2014년에 한 번 다녀온 후 5년 만에 다시 떠난 제주도 여행.
첫째가 6개월일때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나 저희 가족만 네명이 되어서 다시 제주도를 찾았네요^^
5년 전 여행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유명하다는 곳은 다 가본다고 차 안에서만 보낸 시간이 거의 대부분이었죠 ㅠㅠ
결국 남는것 없이 대충 흘러간 아쉬운 여행에 이번만큼은 제대로 테마를 잡고 움직이기로 결정!!
제주도 서쪽 코스를 3박4일동안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떠나기 전 계획상 먼저 확인 한 코스입니다.
막상 다녀와 보니 3박 4일로 서쪽 코스 다녀도 한참 모자란 게 조금 더 세분화해서 여행을 다녀와야 할 듯하네요^^;
다음번 제주도 여행은 제차를 직접 배로 띄워서 제주도 자차 여행을 계획 중이랍니다 :)
이번 여행은 와이프가 근무를 마치고 오후에 출발하기 위해 화요일 오후 비행기로 출발하여 바로 숙소에 묵고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3박 4일 코스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최초 계획한 예산은 130만 원으로 성수기에 가다 보니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겠더라고요~
정확한 사용 예산이나 코스 등 포스팅은 앞으로 연재할 예정이니 꾸준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
그럼 제주도 여행 1일 차 포스팅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여행 1일 차
☞ 1-0. 코스
1일 차 이동경로입니다.
집 -> 김해공항 -> 제주공항 -> 호텔 에어시티 제주
순서로 이동하였습니다^^
☞ 1-1. 김해공항
공항 도착하자마자 실내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엄청난 양의 짐을 들고 공항으로 바로 직행했습니다~
캐리어2 + 개인가방2 + 아이2명까지~
제주공항 1층 화장실 앞에서야 겨우 짬이 나서 촬영^^
최우수 공항이라고 하네요^^
신혼여행 때 가본 인천공항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별 감흥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ㅋㅋ
비행기 탑승시간 전 말똥이의 성화에 못 이겨 급 사 먹게 된 "카페베네 초코 악마빙수"
아이들은 초코만 보면 그저 사족을 못쓰네요^^;
요즘 카페베네 매장 보기 참 힘든데 공항에서 만나네요 ㅋ
네 가족 탑승권 발권 완료^^
둘째는 24개월 미만이라 제가 안고 타서 무료 탑승~
눈을 예쁘게 감은 딸을 위해 초상권 보호^^
비행기 탑승 전 대기하면서~
이번 제주도 여행에 저희 가족이 이용한 "에어부산"비행기 입니다.
비행기 몇 번 못 타본 촌놈이라 탈 때마다 두근두근^^
아기 때 경험이 있는 첫째와 첫 비행기 경험인 둘째.
둘 다 워낙에 시끄러웠던지라 비행기 내에서 민폐 제대로 끼쳤네요 ㅠㅠ
비행기가 드디어 부산 상공으로 날아올랐네요^^
아이들이 놀랄 줄 알고 바짝 긴장했는데 오히려 덤덤하더라고요~
놀란 건 저 혼자뿐 ㅠㅠ
무언가 열심히 끄적거리며 볼펜 놀이 삼매경인 둘째와,
비행기 바깥 하늘을 구경 중인 첫째 말똥이.
넓은 세상 마음껏 바라보고 마음이 넓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 1-2. 제주공항
그렇게 40여분을 구름 위를 날고 날아서~
해 질 무렵 제주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컨베이어 벨트 앞에서 우리 캐리어가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
다행히 우리 핫핑크 캐리어는 금방 나왔네요^^
공항 바깥으로 나오니 확실히 제주도에 온 것이 실감이 납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렌터카를 이용한 여행으로 공항 도착하자마자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바로 이동~
공항 게이트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시면 렌터카 하우스와 렌터카 셔틀버스 탑승장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왼편에 보이는 렌트카하우스, 그리고 앞에는 공항 근처 각지에 위치한 렌트카 업체들의 셔틀버스 대기장소입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 저희 가족이 이용할 "레츠고 렌트카"셔틀버스 탑승 위치인 13번 구역.
제주도 도착하기 무섭게 바로 연락 주신 렌트카 업체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셔틀버스 탑승 완료~
렌트카 사무실까지 약 5분 정도 소요되는 시간 동안 기사님께서 제주도 설화 인 "설문대할망"얘기도 해주시고 재밌게 듣다 보니 금방 도착해버렸네요^^
이번 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함께 해준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EV)"입니다.
자세한 코나 시승기 및 후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인수 당시에 바로 촬영 못해 "한라산 1100고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 1-3. 호텔 에어시티 제주
저녁 늦게서야 겨우 도착한 "호텔 에어시티 제주"입니다.
호텔 내부 포스팅은 내용이 많아질 듯하여 별도 포스팅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부터 정신없이 설쳐서야 겨우 끝난 제주도 여행 1일 차입니다.
사실 여행이라고 할 것도 없이 비행기 타고 차 받아서 숙소 오고 끝~
첫날 저녁부터 정신도 없고 짐도 많아 컵라면에 김밥으로 저녁도 대충 때워버렸네요^^;
수요일 아침 일찍 떠날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냥 하루 일찍 와서 아침부터 서두르는 게 시간적으로도 더 여유 있고 비행기 가격도 저녁 비행기가 더 저렴해서 숙박비용과 계산하면 비슷했기에 그냥 하루 전날 서둘렀습니다 :)
둘째가 생각보다 너무 협조가 안되어 비행기 내부에서 여러 승객분들 불편하게 했었네요 ㅠ
다음 비행기 여행은 한참 더 큰 후에야 와야 할 듯합니다 ㅋㅋ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음 제주도 여행 2일 차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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