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동 맛집 / 배틀트립에 나온 바로 그집!! 초량 불백거리 부산역 근처 맛집 포장도 가능한 불백정식 / 소문난불백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불백 집들이 있는 곳 하면 바로 초량 불백 거리를 생각하실 겁니다~

그 정도로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곳으로 부산역 바로 근처에 있는 먹거리 골목입니다 :)

KBS에서 방영중인 배틀트립에도 나왔던 곳으로 로컬 현지인인 저는 한 번씩 불백이 땡길때마다 가서 포장해와서 먹곤 했는데 최근에 초량 근처 부동산매물 확인차 왔다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불백 정식 한상 먹고 갔습니다^^

많은 불백집들 중 저의 입맛에 가장 맞았던 "소문난 불백"입니다.

 

 

최근 북항 재개발 여파로 핫한 초량 3 대장이라 불리는 아파트 단지(범양 레우스, e 편한 부산항 등)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역 광장에서 도보로 15분 조금 안 걸리는 거리로 그리 멀지도 않은 거리입니다^^

부산역 이용해서 오시는 외지인 분들께서는 부산역 바로 앞에 즐비한 택시 타고 불백 거리 말씀하시면 5분 만에 기본요금으로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불백 집들이 수없이 즐비해 있으며 차량 이용하시는 분들은 빈자리 아무 곳에나 주차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Tip은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주차단속을 하지 않으니 어지간한 도로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만 주차하시면 마음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ㅎ

 

 

오늘의 제가 방문할 집 바로 "소문난불백"입니다^^

배틀트립에 방영되었다고 하는데 사실 챙겨보는 프로그램 아니라 나온지도 몰랐네요 ㅋㅋ

 

 

이름난 불백 거리답게 온통 불백 정식뿐입니다~

굉장히 많으니 여러 곳 다녀보시고 입맛에 맞는 곳 찾는 재미도 있을 듯하네요 ㅋ

 

 

맛집 하면 뭐다??

바로 유명인 사인들ㅋㅋㅋ

 

 

사인이 너무 많아 내부 거울까지 잠식하고 있습니다~

도착시간 11시 30분인데 벌써들 식사 다하시고 가신분들이 있더라고요~

 

 

믿고 먹는 세상^^

 

 

메뉴판입니다.

여러 가지 메뉴가 있지만 거의 99%는 불백 정식 ㅋ

저희도 불백정식 3인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손님들은 계속 들락날락~

 

 

밥 양의 차이가 보이시죠 ㅋ

남자와 여자 밥 양 차이를 두고 주시는 센스 있는 이모님들 +_+

 

 

날이 더우니 선~~ 한 물 한잔 하시고 시작합니다.

 

 

기본 세팅되는 반찬들입니다.

저의 밝은 셔츠에 고춧가루를 날려준 저 얄미운 김치..ㅠㅠ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가 등장했습니다^^

 

 

짜잔~~ 대망의 불백이 등장하였습니다!!

 

 

매운걸 엄청 못 먹는 스타일인데 보기만 해도 매워보이시쥬..

실제로도 매워요 ㅋㅋㅋ ㅠㅠ

아래 나올 무생채 없이는 제가 먹기 너무 힘들 정도의 맵기입니다.

 

 

흰쌀밥 위에 곱게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먹음직스럽네요ㅋ

 

 

불백과 더불어 굉장히 감칠맛 나는 저 무생채와 함께 먹으면 그나마 매운맛이 중화가 되어서 한결 먹기 수월합니다^^

일단 먹으면 무생채는 무조건 리필합니다 ㅋㅋ

 

 

지금까지 제 돈 주고 사 먹은 초량 불백 거리 소문난불백 후기였습니다.

지인분들 데리고 가서 먹기에도 상당히 퀄리티 있는 집이며 부산에 놀러 오는 외지인들에게 밥집 안내할 때는 부산하면 항상 나오는 단골 메뉴 돼지국밥, 회, 밀면이 거의 전부인데 부산역에서 딱 픽업하자마자 첫 식사로 불백 대접한다면 상당히 좋은 기억으로 남을 부산여행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번에도 더 맛있는 맛집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