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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 초량1동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은 모노레일 체험 / 초량 168계단 모노레일

부산은 참 아픔이 많은 도시이죠.

특히 원도심 영도, 중구, 동구는 일제시대를 지나 625 당시 피난민들이 부산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갈 곳이 마땅치 않자 산비탈을 깎아 만든 산복도로, 달동네들이 참 많으며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전쟁피해도 적어 도로들이 깨끗하게 정비되지 못해서 지금도 많은 분들이 부산에서 운전하는걸 참 많이들 힘들어하시곤 합니다.

반대로 부산에서 평생을 살며 운전한 저로서는 다른동네 가면 엄청 수월하지요^^

아직도 중구, 동구, 영도구에는 이런 산복도로와 달동네 같은 집들이 많이 즐비해 있으며 오늘 소개드릴 장소는 바로 그중에 한 곳인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168계단 모노레일" 입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올 수도 있는데요, 저희는 위쪽 코스에 가서 아래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체험해 보았습니다.

 

위 지도의 주소를 찾아오시면 바로 모노레일 탑승장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바로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문화 공감센터 바로 옆 모노레일 탑승장 입구입니다.

옆에는 걸어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딱 봐도 상당히 아찔한 높이죠 ㅋ

 

 

승강장에 대한 간략한 안내도입니다.

갤러리나 카페 등 다양한 문화 가게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가서 보시면 모노레일 바로 옆에 주택들이 빼곡히 밀집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바로 옆에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이므로 적어도 저희들 만이라도 가서 조용히 체험하고 오는 메너를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모노레일이 도착하기 전 잠시 전망대에서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북항대교까지 한눈에 시원하게 쫙 들어오네요^^

 

 

전시되어있는 많은 예술작품들을 구경하다 보니 금세 시간이 가 어느새 모노레일이 도착~~

 

 

모노레일이 정말 바로 옆에 딱 붙어서 운행하니 안전에 특별히 신경 쓰셔야 할 듯합니다^^

 

 

이제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아찔한 내리막을 바라보고 있자니 괜히 두근두근^^;

내부는 8인용으로 에어컨도 가동되고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올려다본 오르막길입니다.

정말 까마득하네요~~

저길 걸어서 올라 다녔고 지금도 거주하고 계신 분들 정말 힘드시겠더라고요 ㅠㅠ

 

 

금세 1층에 도착해서 바깥으로 나가는 길에 보시면 안전을 위해 CCTV 실시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여행 캡슐이라는 뽑기가 있던데 고장이라 아쉽게도 도전 못해봤네요^^;

 

 

모노레일 아래쪽 탑승구 입구입니다.

엘리베이터로 편하게 올라가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노레일 승차장 말입니다^^

 

 

다시금 올려다본 168계단은 역시나 아찔~

 

 

위에서도 잠시 언급을 했지만 이곳은 아직도 주민들이 거주하고 바로 옆에 인접하여 살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주셔야 할 내용 같아 촬영하였습니다.

이번 주 주말 덥고 따분한 주말에 할 일이 없으시다면 가족들과 함께 모노레일 체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은 워낙 개발이 많이 되어 이런 산복도로들은 찾아보기도 힘들지만 그만큼 역사적 가치도 높기 때문에 자녀분들 계신다면 보다 현장에서 생생히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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