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후기 / 가성비로 승부하는 저렴이 삼각대, DSLR 스마트폰 모두 거치가능 / 호루스벤누 TM-4L

그동안 삼각대도 없이 잘도 열심히 사진 촬영을 하러 다녔네요~

사실 삼각대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한것도 있지만 다시금 중개업을 하며 사진을 많이 찍다 보니 슬슬 다른 컨셉의 사진들도 찍어보고 싶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풍경사진의 매력을 느껴보고자 삼각대 구매를 위해 여러제품을 찾아봤는데요~

대부분 추천 해주시는게 한번 살 때 비싼 제품 사서 중복투자를 하지 말라고들 많이 조언을 받았는데 사실 저의 촬영 스킬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알 수 없을뿐더러 사놓고 많이 안 찍으면 또 손해라^^;

우선 가성비 좋은 저렴이 모델로 삼각대에 입문하고자 "호루스벤누 TM-4L"모델을 구매하였습니다.

 

 

<제품 스펙>

제품명 - 호루스벤누 TM-4L

최대하중 : 4kg

단수 : 4단

소재 : 알루미늄

제품 무게 : 0.86kg

최대 / 최소 높이 : 139cm / 36cm

기타 : 스마트폰 지원

 

 

<언박싱> 

☞ 박스 패키지

 

언제나 설레이는 박스 포장 뜯기^^

 

 

회사명과 제품 이름이 박스 옆에 곱게 새겨져 있습니다 :)

 

 

옆 뚜껑을 열면 수줍게 삼각대 파우치가 고개를 내밉니다~

 

 

☞ 박스 패키지

 

우선 삼각대 파우치를 꺼내서 개봉을 시작 합니다.

 

 

첫 번째로 손에 잡히는 건 스마트폰 홀더네요 :)

최근 트렌드에 맞게 스마트폰도 삼각대로 거치해서 촬영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구성품인 삼각대입니다.

 

 

<제품 확인>

 

삼각대를 1단으로 펼쳐서 세운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삼각대처럼 버튼으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닌 로테이션 타입으로 다리를 돌려서 고정시키는 타입입니다^^

저렴한 라인업이라 아무래도 버튼 고정식보단 조금 고정력이 약해 보이긴 하더라고요~

 

 

DSLR 아래 부착되는 분리형 플레이트 사진입니다.

수평계도 바로 아래 있습니다~

 

 

아래에도 수평계 장착~

 

 

틸트를 위한 고정 레버와 손잡이입니다.

 

 

분리형 플레이트를 DSLR아래 홀에 돌려서 고정시키면 됩니다.

장착을 위해 사무실 카메라인 니콘 D90이 수고를 해주었습니다^^

 

 

카메라와 삼각대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광각렌즈로 촬영했더니 왜곡 때문에 대두처럼 나와버렸네요 ㅋ

 

 

DSLR 하체 후 삼각대 다리만 편 상태입니다.

 

 

삼각대 다리 1단계 펼친 모습~~!!

 

 

2단계 펼친 모습!!

3단계까지 펼칠 수 있으나 천정에 닿을 것 같기도 하고 책상에 더 이상 공간이 없어 실패~~

 

 

삼각대 아래 부분에 카운터웨잇이 있어 야외 촬영 시 가방 등을 걸어서 삼각대가 더욱 안정감 있게 바닥에 붙어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도움에는 제 쏘렌토 스마트키^^

 

 

우측에 있는 틸트 고정 레버를 돌려 세로로 촬영도 지원이 됩니다~

 

 

함께 제공되는 구성품인 스마트폰 홀더를 장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부착이 되는 스마트폰이

 

 

세로로 레버를 전환하여 보다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최종의견>

☞ 구매 포인트

1. 2만원 중반대의 저렴한 가격

2. 삼각대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는 아이템

3. 낮은 포지션에서 적당히 안정적인 고정력

4. 스마트폰 홀더 지원으로 DSLR 외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 지원

☞ 고려해야 할 점

1. 안정적인 느낌은 없음

2. 2단 이상 펼쳐서 고정 시 다소 불안함

3. 트위스트 락 한 곳이라도 덜 고정 시 카메라 바로 쓰러짐

4. 삼각대 다리가 완벽하게 펴도 수평계가 잘 맞지 않음

 

 

저처럼 삼각대를 처음 입문하는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적당한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그동안 사용하면서 불안하다는 느낌은 계속 들기는 하더라고요 ㅠㅠ

삼각대 다리도 뭔가 딱 고정되어서 펼쳐진다는 느낌보다는 자기 힘을 못 이겨 다리가 서서히 접히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야외 촬영 시 2단 이상 펼쳐서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사진 기술이 조금 더 늘고 야외 촬영에서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이 녀석도 생명을 다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야외 촬영과 장노출 촬영 공부하는 데 있어 어느 정도 역할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녀석입니다.

2만원 중반 대라는 어마어마한 가성비는 무시 못하죠 :)

다만 삼각대 몇만 원 아끼려다 몇십만 원 카메라에 피해를 줄 경우를 생각해보니 아찔하기도 하네요;;

스마트폰 홀더용 삼각대로 조금 더 활용도를 높여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처럼 가볍게 삼각대의 사용법을 익히고 그냥 정말 최소한의 삼각대의 역할만 기대하는 가성비 좋은 모델을 찾으신다면 구매를 추천드립니다~